팔란티어(PLTR) 무슨일이?? (-7.94%, 급락)

1) 장마감 한줄 요약
빅테크 약세로 나스닥 -2%, S&P500 -1.2%, 다우 -0.5% 하락 마감. 팔런티어(PLTR) 실적 선방에도 급락, 엔비디아(NVDA) 도 동반 약세. 은행 CEO들의 “10~15% 조정” 경고가 심리를 눌렀고 변동성 지표(VIX)는 2주 만의 고점 근처로 상승했습니다.
2) 11월 빅테크 실적·가이던스 체크포인트
- 엔비디아(NVDA): 11월 19일(수, ET) 실적 발표 예정(Q3 FY26). 데이터센터 수요·H200/GB200 공급, 중국 규제/수출통제 영향을 시장이 촘촘히 점검할 전망. “AI 사이클 2막(커스텀/가속기 혼재)”에서 마진과 재고 턴이 핵심 체크포인트.
- 알파벳(GOOGL): 10월 말 실적에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 돌파와 ’25 CapEx 910~930억 달러 재상향으로 AI 인프라 투자 가속. 11월 이후 코멘트의 키워드는 AI 클라우드 백로그·데이터센터 투자 속도.
- 마이크로소프트(MSFT): **AI 인프라 CapEx 확대(분기 350억 달러 급증)**가 수익성 논쟁 촉발. 11월 이벤트·가이던스에서 Azure 성장률 vs 투자 강도 균형이 관전 포인트.
- AMD(AMD): 11월 실적/인베스터데이(11일) 앞두고 AI GPU 로드맵(미드사이클 제품 전개)과 DC 매출 믹스에 초점. Q3 조정 EPS 1.20달러로 컨센서스 상회, 게이밍 회복세가 부각.
- 슈퍼마이크로(SMCI): Q1 실적은 납기 이연 탓에 컨센서스 미스·시간외 급락, 다만 Q2 가이던스 상향과 연간 매출 전망치 상향으로 리바운드 여지. 11월 내내 납기 정상화·NVDA 파트너십 파이프라인 추적 필요.
3) 요새 주도주 5선 관전 포인트
① 엔비디아(NVDA) – AI 가속기의 절대 강자. 11/19 실적에서 데이터센터 성장률, LLM 인퍼런스 수요, 공급 타이트니스가 핵심. 마진 유지력 확인 시 리더십 재확인, 반대로 커스텀 ASIC(AVGO 등) 경쟁 구체화 시 변동성 확대.
② 팔런티어(PLTR) – 11/3 Q3 비트 & 가이던스 상향에도 주가 급락. 올해 급등(피로감) + 밸류 부담이 겹침. 관전 포인트는 AIP(인공지능 플랫폼) 상용 확장 속도와 정부·상업 매출 균형. 주가 조정은 쇼트 커버/가치 재평가 트리거를 만들 수 있음.
에휴, $190.0를 겨우 지켜내는 모습입니다.

③ AMD(AMD) – Q3 서프라이즈 이후 11월 인베스터데이에서 MI 시리즈 로드맵·수주 업데이트가 핵심. CPU/콘솔/PC 수요 회복이 바닥론을 보강. 단기 급등(10월 최고 수익률) 이후 이벤트 변동성 유의.
④ 슈퍼마이크로(SMCI) – 단기 미스→가이던스 상향의 혼재 구간. 납기 이연 정상화와 쿨링·랙스케일 통합 제품 수주 추이를 주시. 변동성은 크지만 AI 서버 캡엑스 구조적 수혜는 유효.
⑤ 브로드컴(AVGO) – 커스텀 AI 칩(ASIC) 수요 가속으로 하우스픽 교체 이슈. 구글·오픈AI 등 대형 고객향 파이프라인이 ’26~’27 성장 가시성을 높인다는 뷰. “NVDA 독주 vs 커스텀 분화” 축에서 대안 베타 제공.
4) 어제(11/4) 가장 주목할 상승/하락 종목
- 하락: 팔런티어 -8% 내외(실적선방에도 차익·밸류 부담), 우버 -5~9%(성장/가이던스 기대치 미달), 반도체 전반 약세.
- 상승: 헨리샤인(HSIC) +13%(연간 전망 상향). 방어주·특정 실적 모멘텀이 상대 강세.
투자 아이디어 요약 (단·중기)
- 단기(1~3개월): 11월 이벤트 드리븐. NVDA 실적(11/19) 전후로 AI 밸류체인의 변동성 트레이딩 구간. PLTR·SMCI 는 뉴스·수주 업데이트에 덜컥거림이 크므로 포지션 크기 관리 필수.
- 중기(3~12개월): 알파벳·MSFT·아마존의 CapEx 상향은 AI 인프라의 구조적 장기 사이클을 재확인. ASIC(AVGO) vs GPU(NVDA) 의 병행 채택 가능성이 높아져 분산 베팅 전략 유효.
정리
- 오늘 하락은 은행 CEO들의 조정 경고가 심리에 기름을 부음. 하지만 S&P500·나스닥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여전히 높아 “추세 훼손”이라기보다 급등 뒤 숨 고르기에 가깝다는 시각도 공존. 이벤트(실적)에서 가이던스/CapEx 톤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