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요리_만드는즐거움
수박 주스 얼음컵: 뚝딱 만드는 천연 슬러시 간식
RichFebru
2025. 8.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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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하나로 시원한 여름 슬러시 완성! 인공 감미료 없이 자연의 단맛만으로 아이와 함께 만드는 건강 여름방학 간식.
🍧 마트 슬러시 대신, 수박 한 통이면 충분해요
여름방학, 아이가 슬러시를 자꾸 찾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슬러시는 색은 예쁜데 설탕, 색소, 향료가 가득하죠.
그래서 오늘은 준비했습니다.
수박 하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슬러시 얼음컵’
믹서기에 갈고 얼리기만 하면 되니,
요리 초보 엄마, 아빠도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과정도 재미있고, 먹기도 건강한 간식입니다.
🍉 재료 (얼음컵 4개 분량)
- 씨 없는 수박 3컵 정도 (껍질 제외 기준)
- 꿀 1작은술 (선택)
- 레몬즙 1/2큰술 (기호에 따라)
- 얼음 틀 또는 종이컵
- 나무막대, 포크, 또는 스푼
👨🍳 만드는 방법
1. 수박 자르기
수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속살만 잘라 믹서기에 넣기 좋게 썰어주세요.
아이에게 “얼마나 잘라줄까?” 물으며 자연스럽게 참여 유도!
2. 갈기
믹서기에 수박을 넣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레몬즙을 소량 넣으면 풍미가 확 살아나요.
3. 얼음틀에 담기
갈아낸 수박주스를 얼음틀, 실리콘몰드, 종이컵 등에 담고
나무막대나 포크를 꽂습니다.
투명한 컵을 사용하면 색감이 예쁘게 보입니다.
4. 냉동
냉동실에서 4시간 이상 얼리면 완성!
먹기 직전 살짝 실온에 꺼내두면
겉은 부드럽고 속은 슬러시처럼 알갱이가 살아납니다.
🍽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
- “이거 내가 만든 수박 슬러시에요!” 자랑할 수 있는 성취감
- 수박이 익숙한 과일이라 거부감 없이 쏙쏙 먹어요
- 슬러시처럼 퍼먹거나, 막대로 쏙 빼 먹는 재미까지!
💡 더 맛있게 즐기려면?
- 요거트를 섞어 층을 나눠 얼리면 수박 요거트 바 완성
- 수박 대신 멜론, 파인애플, 복숭아도 가능!
- 완전히 얼리지 않고 2시간만 얼리면 수박 셔벗 느낌
- 우유를 2큰술 정도 넣으면 아이스크림 같은 부드러움도 추가
🏡 마무리하며
이 더운 여름, 냉동실 문만 열었다 하면
아이스크림이나 슬러시 찾는 아이들에게
“우리 집에도 있어, 내가 만든 거!” 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간식이 또 있을까요?
오늘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더 맛있고 건강한
수박 슬러시 얼음컵 하나 만들어 보세요.
가성비, 건강, 재미까지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