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요리_만드는즐거움
과일 듬뿍! 아이와 만드는 층층이 과일 요거트 파르페
RichFebru
2025. 8. 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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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과일과 요거트, 그래놀라로 만드는 시원한 파르페! 보기에도 예쁘고 만들기도 쉬운 아이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디저트 레시피.
🍓 아이랑 즐기는, 냉장고 속 과일로 만드는 디저트 컵
방학이면 아이 간식 고민이 끝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간식으로 아이스크림만 줄 수는 없고요.
오늘은 아주 간단하지만,
비주얼도 예쁘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 요거트 파르페’**를 만들어볼 거예요.
층층이 쌓기만 하면 완성되는 이 레시피는
요리 초보 부모 + 아이 요리놀이 조합에 딱!
과일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이건 먹어볼래!” 하고 눈을 반짝입니다.
🥣 재료 (컵 2~3개 분량)
- 플레인 요거트 1컵 (또는 그릭요거트)
- 꿀 1작은술 (선택)
- 바나나 1개, 딸기 3~4개, 블루베리 한 줌
- 시리얼 또는 그래놀라 적당량
- 투명 컵 또는 유리잔
- (선택) 민트잎, 견과류, 코코넛칩 등
※ 과일은 냉장고에 있는 걸로 OK!
※ 과일이 없다면 냉동 베리 믹스도 좋아요.
👨🍳 만드는 방법
1. 과일 준비
바나나는 동그랗게 썰고, 딸기는 4등분,
블루베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건 내가 자를게!” 하는 아이에게 바나나 썰기를 맡겨보세요.
2. 요거트 준비
플레인 요거트에 꿀을 넣어 부드럽게 섞어둡니다.
요거트는 차갑게 해야 더 시원하고,
되직할수록 쌓기 쉽고 모양이 무너지지 않아요.
3. 컵에 차곡차곡 담기
투명컵에 다음 순서대로 담습니다:
요거트 → 과일 → 그래놀라 → 요거트 → 과일 …
최상단은 예쁜 과일 한 조각과 그래놀라 한 꼬집으로 마무리!
😋 이 레시피가 좋은 이유
- 칼 없이도 아이가 참여 가능
- 층을 쌓는 과정이 마치 블록 놀이 같아 아이가 좋아해요
- “내가 디자인한 디저트야!” 라는 말에서 자존감도 쑥쑥
- 먹기 전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비주얼
💡 더 맛있게 만드는 팁
- 냉동실에 10분 정도 넣으면 살짝 얼어 더 시원해요
- 코코넛칩, 땅콩버터, 치아씨드 등을 곁들이면 식감이 더욱 풍성
- 초콜릿칩 소량 추가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 작은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1시간 보관하면 ‘카페 파르페’ 느낌 그대로!
🏡 마무리하며
간단하지만 정성 가득,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감동 주는 요리.
바로 이런 요리야말로
**부모와 아이 사이를 더 가까이 이어주는 ‘식탁 놀이’**가 아닐까요?
오늘은 부엌에서
"요거트는 내가!", "과일은 나한테 맡겨!"
아이와 함께 웃으며 디저트를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