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요리_만드는즐거움

여름방학 별미, 시원한 냉우동으로 더위 날리기

RichFebru 2025. 8. 17. 11:07
반응형

쫄깃한 우동 면발을 차갑게 식혀 시원한 국물에 담가 먹는 냉우동. 더운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메뉴.


🌞 “시원함과 포만감을 동시에”

여름에는 뜨거운 국물 요리가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차가운 빵이나 과일만으로는 포만감이 부족하지요.
이럴 때 냉우동은 든든하면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불을 오래 쓰지 않아 주방이 덥지 않고, 아이와 함께 토핑을 얹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어 여름방학 가족 메뉴로 제격입니다.


🧾 재료 (2인 기준)

  • 우동 생면 또는 냉동 우동 2인분
  • 다시마 육수 500ml (또는 가쓰오부시+간장 국물)
  • 간장 2큰술
  • 맛술 1큰술
  • 설탕 1작은술
  • 얼음 적당량

토핑 재료

  • 오이채 1/2개 분량
  • 삶은 달걀 1개
  • 방울토마토 4~5개
  • 김가루 약간
  • 통깨 조금
  • 새우, 닭가슴살, 햄 등 취향껏 추가 가능

👨‍🍳 만드는 방법

1. 국물 만들기

냄비에 물 600ml를 넣고 다시마 한 장을 넣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간장, 맛술, 설탕을 넣고 간을 맞춘 뒤, 한 김 식히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둡니다.

2. 면 삶기

우동 면을 포장지에 적힌 시간대로 삶습니다.
삶은 면은 찬물에 여러 번 비벼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3. 토핑 준비

오이는 곱게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릅니다.
삶은 달걀은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4. 담기

그릇에 우동 면을 담고, 차갑게 식힌 국물을 붓습니다.
얼음을 몇 개 넣어 더욱 시원하게 만들고, 준비한 토핑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냉우동

 


😋 아이와 함께 만들기 포인트

  • 토핑을 직접 고르게 하기 → “나만의 냉우동” 완성
  • 오이채, 토마토, 달걀을 이용해 얼굴 모양 꾸미기
  • 얼음 넣기 미션 주기 → 놀이처럼 재미있게 요리

💡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 국물에 레몬즙을 살짝 넣으면 산뜻한 맛이 살아납니다.
  •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나 와사비를 곁들이세요.
  • 국물 대신 시판 멘츠유를 얼음물에 희석해 사용하면 더 간단합니다.
  • 면 대신 소바면으로 바꾸면 또 다른 풍미의 냉메뉴 완성!

🏡 마무리하며

냉우동은 더운 여름철,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간단하지만 영양도 챙기고, 직접 만든 토핑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어
아이와의 즐거운 부엌 놀이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점심은 차갑고 쫄깃한 냉우동 한 그릇으로
무더위를 잊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