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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컨펌 단계에서 놓친 문제는 양산 후에 발견되면 전량 재작업이나 클레임으로 이어집니다. 원단 핸드필, 컬러 매칭, 봉제 디테일, 사이즈 실측, 부자재 다섯 가지를 양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답하는 문제

  • 샘플은 괜찮았는데 양산에서 문제가 터지는 이유
  • 컨펌 단계에서 디자이너와 생산관리자가 각각 봐야 할 포인트
  • 컨펌 체크리스트를 표준화하는 방법

체크포인트 1: 원단 핸드필(촉감)이 승인 당시와 같은가

샘플 제작 시점과 양산 발주 시점 사이에 시간차가 있으면, 같은 원단이라도 로트(lot)가 바뀌면서 두께나 촉감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인 방법: 샘플 원단 조각(스와치)을 별도로 보관해두고, 양산 원단 입고 시 직접 손으로 비교합니다. 눈으로만 보면 차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체크포인트 2: 컬러가 판토네 코드와 실제로 일치하는가

조명에 따라 같은 색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매장 조명과 사무실 조명에서 색이 다르게 보인다는 클레임이 자주 발생합니다.

확인 방법: 컨펌은 항상 동일한 광원(표준 광원함이 있으면 가장 좋고, 없으면 자연광)에서 진행하고, 판토네 컬러칩을 옆에 대고 직접 대조합니다.

체크포인트 3: 봉제선과 마감 디테일이 패턴 지시서와 일치하는가

특히 스티치 폭, 단춧구멍 위치, 라벨 부착 위치는 샘플실과 양산 공장이 다른 경우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샘플에 직접 스티치 폭을 자로 재서 패턴 지시서에 적힌 수치와 비교하고, 양산 공장에 동일한 수치를 서면으로 전달합니다.

체크포인트 4: 사이즈 실측이 사이즈 스펙표와 일치하는가

샘플 1장만 입어보고 "핏이 괜찮다"고 판단하면, 실제 사이즈 스펙표의 수치와 다른 경우를 놓칠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가슴둘레, 어깨너비, 총장, 소매길이 등 핵심 치수를 줄자로 직접 재서 스펙표 수치와 1cm 이상 차이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체크포인트 5: 부자재(지퍼, 단추, 라벨)가 승인된 자재와 동일한가

부자재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공장에서 임의로 유사 자재로 바꾸는 경우가 있어, 컨펌 때 사용한 지퍼나 단추 브랜드와 실제 양산 자재가 다를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부자재 승인서에 브랜드명, 모델번호, 색상코드까지 명시하고, 양산 자재 입고 시 실물을 대조합니다.

5가지 체크포인트 한눈에 정리

체크포인트 확인 방법 놓쳤을 때 리스크
원단 핸드필 스와치와 직접 비교 촉감 클레임, 반품
컬러 매칭 동일 광원에서 대조 색상 불일치 클레임
봉제 디테일 패턴 지시서와 실측 비교 마감 불량
사이즈 실측 스펙표 대비 1cm 이상 차이 확인 핏 클레임
부자재 일치 승인서와 실물 대조 품질 저하, 단가 분쟁

컨펌 단계를 표준화하는 방법

매번 다른 기준으로 컨펌하면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누락이 생깁니다. 위 5가지 체크포인트를 고정된 체크리스트 양식으로 만들어두고, 컨펌할 때마다 같은 양식에 체크하고 사진과 함께 보관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무리

샘플 컨펌은 "예쁘다/괜찮다"는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수치와 실물 대조로 확인하는 단계여야 합니다. 다섯 가지 체크포인트를 양산 발주 전 마지막 관문으로 고정해두면 사후 클레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의류 샘플 컨펌 체크리스트 생산관리
출처 : 의류샘플 체크 리스트 (컨펌)

관련 글: 발주서 작성할 때 자주 틀리는 단위 표기 3가지 (지난 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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