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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otebookLM 생성

📌 시리즈 안내 — 7일 완성 온톨로지 마스터 과정

일차 주제 핵심 내용
1일차 온톨로지 기초 온톨로지란? 왜 필요한가? 3대 구성요소
2일차 (오늘) 구축 프레임워크 5단계 프로세스, 범위 정의, 용어 수집 방법론
3일차 실전 설계 제조업 온톨로지 설계 예시 (설비관리·불량분석)
4일차 구현 실습 JSON-LD, 엑셀 기반 온톨로지 직접 만들기
5일차 AI 연동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온톨로지, RAG 연동
6일차 실전 시나리오 불량 자동분석, 사내 AI 챗봇 구축 사례
7일차 30일 로드맵 추천 도구, 기술 스택, 주차별 실행 계획

💡 1일차 복습: 온톨로지는 AI에게 우리 회사 업무 맥락을 알려주는 '지식 지도'이며, 클래스(분류) + 인스턴스(실물) + 속성(관계·특성)으로 구성됩니다. → 1일차 다시 보기


목차

  1. 온톨로지 구축,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2. 구축 5단계 프로세스 전체 조감도
  3. 1단계: 범위 정의 — 실패의 80%를 막는 핵심
  4. 2단계: 용어 수집 — 현장의 '진짜 말'을 모아라
  5. 3단계: 구조 설계 — 개념을 연결하는 뼈대 만들기
  6. 4단계: 구현 — 설계를 실제 파일로 만들기
  7. 5단계: 검증·적용 — 현업이 인정해야 진짜
  8.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실수 5가지
  9. 2일차 핵심 정리 & 3일차 예고

1. 온톨로지 구축,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1일차에서 온톨로지의 개념을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 회사 온톨로지를 만들어보자"고 하면, 대부분 이런 벽에 부딪힙니다:

  • "범위를 어디까지 잡아야 하지?"
  • "회사 업무가 너무 넓은데, 전부 다 해야 하나?"
  • "전문 도구가 필요한 거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면, 완벽하게 만들려는 순간 실패합니다.

온톨로지 구축의 핵심 원칙은 단 하나입니다:

"작게 시작해서, 빠르게 쓰고, 점진적으로 확장한다"

대기업의 6개월짜리 프로젝트를 흉내 낼 필요가 없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맞는 실용적 5단계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2. 구축 5단계 프로세스 전체 조감도

먼저 전체 그림을 보겠습니다. 각 단계의 상세 내용은 아래에서 하나씩 다룹니다.

단계 활동 산출물 소요기간 핵심 질문
1단계 범위 정의 적용 업무 영역 선정 범위 정의서 3~5일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
2단계 용어 수집 현장 인터뷰, 문서 분석 용어 사전(엑셀) 1~2주 "현장에서 뭐라고 부르는가?"
3단계 구조 설계 클래스 계층, 관계 매핑 온톨로지 설계도 1~2주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4단계 구현 도구로 온톨로지 코딩 JSON-LD / OWL 파일 1~2주 "AI가 읽을 수 있는가?"
5단계 검증·적용 현업 검증, AI 연동 적용 보고서 1주 "현업이 '맞다'고 하는가?"

총 소요기간: 4~8주 (MVP 기준)

하지만 핵심은 시간이 아닙니다. 1단계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나머지 4단계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3. 1단계: 범위 정의 — 실패의 80%를 막는 핵심

왜 범위 정의가 가장 중요한가?

온톨로지 프로젝트 실패 사례를 분석하면, 압도적인 1위 원인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회사 전체를 다 하려고 했다"

설비도 하고, 품질도 하고, 구매도 하고, 생산계획도 하고... 이러면 용어만 500개가 넘고, 관계는 수천 개가 되고, 6개월이 지나도 완성이 안 됩니다. 결국 팀원들이 지쳐서 프로젝트가 흐지부지됩니다.

범위 정의 4가지 핵심 질문

아래 4가지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문장으로 답할 수 없다면, 범위가 너무 넓다는 신호입니다.

질문 1: "이 온톨로지로 대답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 나쁜 예: "회사 전체 업무를 AI로 효율화하고 싶다"
✅ 좋은 예: "CNC 설비에서 불량 발생 시, 원인을 5분 안에 파악하고 싶다"

질문 2: "누가 사용할 것인가?"

❌ 나쁜 예: "전 직원이 사용한다"
✅ 좋은 예: "품질팀 5명 + 생산팀 라인장 3명이 사용한다"

질문 3: "어떤 데이터와 연결할 것인가?"

❌ 나쁜 예: "ERP, MES, PLM 전부 다"
✅ 좋은 예: "MES의 설비 가동 데이터 + 품질 검사 데이터"

질문 4: "성공 기준은 무엇인가?"

❌ 나쁜 예: "AI가 똑똑해지면 성공"
✅ 좋은 예: "불량 원인 파악 시간을 평균 3시간 → 30분으로 단축"

추천 시작 영역 (업종별)

처음에는 난이도가 낮고 효과가 빠른 영역 1개만 선택하세요.

업종 추천 시작 영역 난이도 이유
제조업 설비 관리 ★★☆ 설비 정보가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음
제조업 불량 분석 ★★★ 효과가 크지만, 변수가 약간 많음
물류업 배송 경로 관리 ★★☆ 경로-차량-거점 관계가 명확
IT/SW 장애 대응 ★★☆ 에러 유형-원인-해결책 패턴이 반복
건설업 자재 관리 ★★☆ 자재 분류 체계가 이미 존재

💡 AI 프로젝트 매니저 팁: 경영진에게 보고할 때는 "전사 온톨로지 구축"이 아니라 **"설비 관리 AI 고도화를 위한 지식 체계 구축"**이라고 표현하세요. 범위가 명확하고 성과가 측정 가능한 프로젝트가 예산을 받기 쉽습니다.


4. 2단계: 용어 수집 — 현장의 '진짜 말'을 모아라

핵심 원칙: 교과서 용어가 아닌, 현장 용어를 모은다

온톨로지의 생명력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에 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정식 명칭이 아니라, 현업 담당자가 매일 쓰는 표현을 수집해야 합니다.

교과서 용어: "주축 과부하 알람 (Spindle Overload Alarm)"
현장 용어:   "스핀들 빨간불", "1호기 또 삐삐거려", "주축 과열"

→ 온톨로지에는 3가지 모두 등록합니다 (정식 명칭 + 동의어)

왜냐하면, 나중에 AI 챗봇에 질문할 때 현장 직원은 "스핀들 빨간불 뭐야?"라고 물어보지, "주축 과부하 알람의 원인을 분석해주세요"라고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집 방법 3가지

방법 1: 현장 인터뷰 (가장 중요)

대상: 각 부서 핵심 담당자 3~5명 (경력 5년 이상 추천)

시간: 1인당 30~40분

핵심 질문 리스트:

[업무 파악 질문]
"이 업무를 신입사원에게 설명한다면, 어떤 순서로 알려주시겠어요?"
"가장 자주 발생하는 문제 3가지는 뭔가요?"
"그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용어 파악 질문]
"이 장비/자재를 현장에서 뭐라고 부르세요?"
"같은 걸 다른 팀에서는 다르게 부르는 경우가 있나요?"
"이 코드(예: M-001)가 의미하는 게 뭔가요?"

[관계 파악 질문]
"A가 발생하면 보통 B가 원인인가요?"
"이 설비를 관리하려면 어떤 부품이 필수인가요?"
"이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파라미터는 뭔가요?"

💡 인터뷰 팁: 녹음 동의를 받고 녹음하세요. 인터뷰 중에는 용어를 놓치기 쉽습니다. 나중에 다시 들으면서 엑셀에 정리하면 훨씬 정확합니다.

방법 2: 문서 분석

기존 문서에서 핵심 용어를 자동으로 추출합니다.

문서 유형 추출 대상 활용 포인트
작업 표준서(SOP) 공정명, 설비명, 파라미터명 공정 흐름과 관계 파악
검사 기준서 불량 유형, 검사 항목, 판정 기준 품질 온톨로지의 핵심
설비 매뉴얼 부품명, 에러 코드, 조치 방법 설비-고장-부품 관계 도출
회의록/보고서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 실무에서 중요한 개념 파악
ERP/MES 코드 체계 품목 코드, 설비 코드, 공정 코드 기존 분류 체계 활용

Python으로 문서에서 키워드를 자동 추출하는 방법은 4일차(구현 실습)에서 다룹니다.

방법 3: 시스템 데이터 추출

ERP, MES 등 기간 시스템에 이미 정리된 마스터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ERP 품목 마스터 → 원자재 클래스 계층 구조의 기초
MES 설비 마스터 → 설비 클래스 계층 구조의 기초
QMS 불량 코드  → 불량 유형 분류의 기초

이미 시스템에 분류 체계가 있다면, 그것을 온톨로지의 출발점으로 사용하세요. 바닥부터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용어 사전 엑셀 템플릿

수집한 용어는 아래 형식의 엑셀로 정리합니다. 이 엑셀이 온톨로지의 원재료가 됩니다.

번호 용어명 영문명 정의 동의어/현장용어 사용부서 상위개념 관련시스템
001 CNC 선반 CNC Lathe 컴퓨터 수치 제어 선반 가공 설비 CNC, 씨엔씨, 선반 생산팀 가공설비 MES
002 스핀들 과열 Spindle Overheat 주축 온도 80°C 초과 상태 스핀들 빨간불, 주축 과열 생산팀, 설비팀 기계적 고장 MES 알람
003 치수불량 Dimensional Defect 제품 치수가 공차 범위 초과 사이즈 불량, 공차 오바 품질팀 제품불량 QMS
004 SUS304 SUS304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 서스, 304, 스테인리스 구매팀, 생산팀 스테인리스강 ERP
005 볼스크류 Ball Screw CNC 이송축 구동 핵심 부품 볼스크류, BS 설비팀 이송부품 설비대장

💡 핵심 포인트: "동의어/현장용어" 열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중에 AI 챗봇이 현장 직원의 다양한 표현을 이해하려면, 같은 개념에 대한 여러 표현을 모두 등록해야 합니다.

목표 수량: 첫 번째 온톨로지는 50~100개 용어면 충분합니다. 500개 이상 모으려 하지 마세요.


5. 3단계: 구조 설계 — 개념을 연결하는 뼈대 만들기

설계 3단계 프로세스

용어 사전이 완성되면, 이제 용어들을 구조화할 차례입니다. 3단계로 진행합니다.

5-1. 클래스 계층 구조 그리기

용어 사전에서 "상위개념" 열을 기준으로 트리 구조를 만듭니다.

[설비 관리 온톨로지 - 클래스 계층]

설비(Equipment)
  ├── 가공설비(Processing)
  │     ├── CNC 선반
  │     ├── CNC 밀링
  │     ├── 프레스
  │     └── 사출기
  ├── 검사설비(Inspection)
  │     ├── CMM
  │     └── 비전검사기
  └── 물류설비(Logistics)
        ├── AGV
        └── 컨베이어

고장(Failure)
  ├── 기계적 고장(Mechanical)
  │     ├── 스핀들 과열
  │     ├── 진동 이상
  │     └── 부품 파손
  ├── 전기적 고장(Electrical)
  │     ├── 센서 오류
  │     └── 모터 과열
  └── 소프트웨어 고장(Software)
        ├── PLC 오류
        └── 통신 단절

부품(Part)
  ├── 소모품(Consumable)
  │     ├── 절삭공구
  │     ├── 필터
  │     └── 윤활유
  └── 핵심부품(Critical)
        ├── 스핀들
        ├── 볼스크류
        └── 서보모터

설계 원칙:

  • 계층은 3~4단계를 넘지 않는다 (너무 깊으면 관리가 어려움)
  • 같은 레벨의 형제 클래스는 상호 배타적이어야 한다 (CNC는 가공설비이면서 동시에 검사설비일 수 없음)
  • 모든 하위 클래스는 상위 클래스의 특성을 상속한다 ("CNC 선반"은 "가공설비"의 모든 속성을 가짐)

5-2. 관계(속성) 매핑

클래스 간, 인스턴스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정의합니다. 이것이 온톨로지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관계명 (한글) 관계명 (영문) 주어
(Domain)
목적어
(Range)
예시
~에 위치한다 located_in 설비 공장/라인 CNC 1호기 → 1공장 A라인
~를 담당한다 maintained_by 설비 담당자 CNC 1호기 → 김기술
~고장이 발생했다 has_failure 설비 고장 CNC 1호기 → 스핀들과열
~가 원인이다 caused_by 고장 원인 스핀들과열 → 윤활유부족
~부품이 필요하다 requires_part 설비 부품 CNC → 볼스크류
~로 해결한다 resolved_by 고장 조치방법 스핀들과열 → 윤활유 보충
~교체주기 replacement_cycle 부품 기간(일) 볼스크류 → 365일

관계 설계 팁:

✅ 좋은 관계: 구체적이고 방향이 명확
   "CNC 1호기 -- has_failure --> 스핀들과열"
   
❌ 나쁜 관계: 모호하고 방향 불명확
   "CNC 1호기 -- 관련됨 --> 스핀들과열"

관계는 항상 "A는 B에 대해 [관계]이다" 형태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5-3. 제약조건(Rule) 정의

특정 조건에서 적용되는 규칙을 정의합니다. 이 부분이 AI 추론의 핵심이 됩니다.

[제약조건 예시]

규칙 1: IF 스핀들온도 > 80°C THEN 고장유형 = 스핀들과열
규칙 2: IF 진동값 > 4.5mm/s THEN 점검항목 = [볼스크류, 베어링]
규칙 3: IF 부품사용시간 > 교체주기 THEN 상태 = 교체필요
규칙 4: IF 고장유형 = 스핀들과열 AND 윤활유잔량 < 30% THEN 원인 = 윤활유부족
규칙 5: IF 불량유형 = 치수불량 AND 설비 = CNC THEN 점검순서 = [공구마모 → 척킹 → 스핀들]

이 규칙들은 대부분 베테랑 직원의 머릿속에만 존재합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이런 상황이면 보통 어떻게 하세요?"라고 질문해서 추출합니다.

설계 시각화 도구

이 단계에서는 **draw.io (무료)**, **윔지컬 whimsical.com**를 추천합니다.

https://whimsical.com/

사용법:
1. draw.io (https://app.diagrams.net) 접속
2. 새 다이어그램 → "Entity Relationship" 템플릿 선택
3. 클래스는 사각형, 관계는 화살표로 연결
4. 팀원·현업과 공유하여 검토

draw.io로 그린 설계도는 현업 검증 때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매우 유용합니다. 코드나 엑셀보다 그림으로 보여주면 비개발자도 즉시 이해합니다.


6. 4단계: 구현 — 설계를 실제 파일로 만들기

설계가 완료되면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합니다. 기술 역량에 따라 3가지 방법 중 선택하세요.

방법별 비교

방법 난이도 도구 추천 대상
엑셀 기반 ★☆☆ 엑셀/구글시트 비개발자, 첫 시도
JSON-LD 기반 ★★☆ VS Code + Python 개발 경험자
OWL + Protégé ★★★ Protégé 도구 온톨로지 전문가

엑셀 기반 구현 (가장 실용적)

프로그래밍 없이 엑셀 3개 시트로 온톨로지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시트 1: 클래스 정의

ID 클래스명 상위클래스 정의 동의어
C001 설비 (최상위) 생산에 사용되는 기계장치 장비, Equipment
C002 가공설비 설비 소재를 가공하는 설비 가공기
C003 CNC 선반 가공설비 컴퓨터 수치제어 선반 CNC, 씨엔씨

시트 2: 관계 정의

ID 관계명 영문 주어 클래스 목적어 클래스 설명
R001 위치 located_in 설비 공장/라인 설비가 위치한 장소
R002 고장이력 has_failure 설비 고장 설비에서 발생한 고장
R003 원인 caused_by 고장 원인 고장의 근본 원인

시트 3: 인스턴스(실제 데이터)

ID 이름 클래스 속성1 속성2 관계1 관계2
I001 CNC 1호기 CNC 선반 도입:2020-03 RPM:8000 위치:1공장A라인 담당:김기술
I002 CNC 2호기 CNC 선반 도입:2021-06 RPM:10000 위치:1공장B라인 담당:이설비

이 엑셀을 AI 프롬프트에 직접 넣거나, Python으로 JSON-LD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4일차에서 실습합니다.


7. 5단계: 검증·적용 — 현업이 인정해야 진짜

검증이 필수인 이유

아무리 잘 만든 온톨로지도 현업 담당자가 "이거 아닌데?"라고 하면 무용지물입니다. 특히 다음 항목을 반드시 검증해야 합니다.

검증 체크리스트

[완전성 검증]
☐ 핵심 업무 용어가 빠짐없이 포함되었는가?
☐ 주요 관계(인과, 구성, 위치)가 모두 정의되었는가?
☐ 동의어/현장 용어가 충분히 등록되었는가?

[정확성 검증]
☐ 클래스 계층 구조가 현실과 일치하는가?
☐ 관계의 방향이 올바른가? (A→B가 맞는지, B→A가 맞는지)
☐ 제약조건(규칙)이 현장 경험과 일치하는가?

[실용성 검증]
☐ 실제 업무 질문 10개에 대해 올바른 추론 경로가 존재하는가?
☐ 비전문가도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가?
☐ 새로운 데이터/개념을 추가하기 쉬운 구조인가?

검증 방법: "질문 테스트"

가장 효과적인 검증 방법은 실제 업무 질문으로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테스트 질문 예시:
1. "CNC 1호기에서 치수불량이 나왔는데 원인이 뭐야?"
2. "스핀들 교체한 지 얼마나 됐어?"
3. "A라인에 있는 설비 목록 보여줘"
4. "진동값이 비정상인 설비가 있어?"
5. "이번 달 기계적 고장이 가장 많은 설비는?"

→ 각 질문에 대해 온톨로지의 관계를 따라가면 답을 찾을 수 있는지 확인
→ 답을 찾을 수 없다면, 빠진 클래스/관계/인스턴스를 추가

검증 워크숍 진행 방법

참석자: AI/DX팀 + 현업 핵심 담당자 3~5명
시간:   2시간
준비물: 온톨로지 설계도(draw.io 출력), 용어 사전 엑셀

진행 순서:
1. 온톨로지 설계도 설명 (20분)
2. 용어 사전 함께 검토 — "빠진 용어 없나요?" (30분)
3. 관계 검토 — "이 관계가 맞나요?" (30분)
4. 질문 테스트 — 실제 질문으로 추론 경로 확인 (30분)
5. 수정사항 정리 (10분)

💡 경험상 팁: 현업 담당자들은 처음에 "온톨로지가 뭔지 모르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계도를 보여주면서 "이 그림이 맞는지만 봐주세요"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어려운 용어를 쓰지 말고, "이 장비가 고장나면 보통 이 부품 때문인 게 맞죠?" 식으로 질문하세요.


8.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실수 5가지

수많은 온톨로지 프로젝트에서 반복되는 실수를 정리했습니다. 이것만 피해도 성공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실수 1: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려 한다

❌ "모든 설비, 모든 불량 유형, 모든 원자재를 다 넣어야 해"
✅ "CNC 관련 용어 30개, 핵심 관계 10개로 시작하자"

완벽한 온톨로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1차 버전을 빨리 만들고, 사용하면서 보완하세요.

실수 2: 현업 없이 AI/DX팀끼리만 만든다

❌ "우리가 기술을 아니까 우리끼리 만들자"
✅ "생산팀 박 과장님, 이 구조 한번 봐주실 수 있나요?"

온톨로지의 품질은 도메인 전문가(현업)의 참여도에 비례합니다.

실수 3: 도구에 집착한다

❌ "Protégé 설치부터 해야지" / "OWL 문법부터 공부해야지"
✅ "일단 엑셀로 용어 사전부터 만들자"

도구는 나중입니다. 처음에는 엑셀과 draw.io면 충분합니다.

실수 4: 너무 깊은 계층 구조를 만든다

❌ 설비 > 가공설비 > CNC > 수직형CNC > 5축CNC > 특수5축CNC > ...
✅ 설비 > 가공설비 > CNC (속성으로 "축수: 5축", "형태: 수직형" 구분)

계층이 4단계를 넘으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세부 구분은 **속성(Property)**으로 표현하세요.

실수 5: 만들고 나서 방치한다

❌ 온톨로지 만들었다 → 보고서 제출 → 서랍 속으로
✅ 온톨로지 만들었다 → AI 시스템에 즉시 적용 → 매월 업데이트

온톨로지는 살아있는 문서입니다. 새 설비가 도입되면 추가하고, 새로운 고장 유형이 발견되면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월 1회 30분 업데이트를 루틴으로 만드세요.


9. 2일차 핵심 정리 & 3일차 예고

✅ 오늘 배운 것

  1. 온톨로지 구축은 5단계: 범위 정의 → 용어 수집 → 구조 설계 → 구현 → 검증
  2. **1단계(범위 정의)가 성패의 80%**를 결정 — 작게 시작하라
  3. 용어 수집은 현장 인터뷰가 핵심 — 교과서 용어가 아닌 현장 용어를 모아라
  4. 구조 설계는 클래스 계층 + 관계 매핑 + 제약조건 3가지
  5. 검증은 실제 업무 질문 테스트로 한다
  6. 5가지 실수(완벽주의, 현업 배제, 도구 집착, 깊은 계층, 방치)를 피하라

📌 오늘의 실습 과제

이 글을 읽었다면,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것:

  1. 범위 정의 4가지 질문에 우리 회사 기준으로 답변 적어보기
  2. 가장 먼저 적용하고 싶은 업무 영역 1개 정하기
  3. 그 영역의 핵심 용어 10개만 엑셀에 적어보기

이 3가지만 해도, 온톨로지 구축의 20%는 완성된 것입니다.

📅 3일차 예고: 실전 설계 — 제조업 온톨로지 직접 그려보기

다음 글에서는 오늘 배운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제조업 온톨로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합니다:

  • 설비 관리 온톨로지 전체 설계도
  • 불량 분석 온톨로지 전체 설계도
  • draw.io로 시각화하는 실전 방법
  • 설계 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Q&A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용어를 몇 개나 모아야 하나요?

첫 번째 온톨로지는 50~100개면 충분합니다. 핵심은 양이 아니라 관계의 정확성입니다. 용어 50개로도 관계가 잘 정의되어 있으면 AI가 충분히 유용한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300개 이상은 첫 시도로는 과합니다.

Q2. 현업 인터뷰가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현업 담당자가 시간이 없다면, 대안으로 (1) 기존 SOP·작업 표준서를 분석하거나, (2) ERP/MES 마스터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3) 과거 회의록·보고서에서 용어를 추출하세요. 다만 현장 인터뷰를 완전히 생략하면 "살아있는 용어"를 놓칠 수 있으므로, 최소 핵심 담당자 1~2명과는 꼭 이야기하세요.

Q3. 온톨로지를 만드는 데 외부 컨설팅이 필요한가요?

첫 번째 MVP 수준이라면 외부 도움 없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시리즈의 4일차(구현 실습)까지 따라하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전사 수준의 대규모 온톨로지나 Knowledge Graph 구축은 전문가 자문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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