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기름 없이도 바삭한 치킨 만들기! 에어프라이어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튀김 요리를 완성하는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아이 간식, 가족 맥주안주로도 추천드립니다.

 

🍗 기름 없이도 치킨이 바삭하다고요?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지만, 늘 따라붙는 걱정이 있습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부담스럽다.”
“아이에게 너무 자주 주기엔 영양이 걱정된다.”
“집에서 튀기면 기름 냄새랑 뒷정리가 너무 힘들다.”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보셨다면, 에어프라이어 치킨은 꽤 매력적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기름 없이도 바삭하게, 게다가 뒷처리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엔 집집마다 하나쯤은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치킨뿐 아니라 감자튀김, 닭날개구이 같은 인기 튀김 요리들도
더 건강하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 재료 (2~3인 가족 기준)

  • 닭봉 또는 닭다리살(뼈 없는 부위 추천) 500g
  • 소금, 후추 약간
  • 마늘 가루, 파프리카 가루 등 기호에 맞는 시즈닝
  • 우유 1컵
  • 밀가루 1/2컵
  • 빵가루 또는 콘푸레이크 부순 것 1컵
  • 식용유 분무기 또는 스프레이 (선택)

팁: 시판용 치킨 파우더 대신 직접 조합한 양념으로 만들면 더 건강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 조리 순서

1. 닭 손질 & 밑간하기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우유에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잡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후 물기를 닦고 소금, 후추, 마늘가루 등으로 간을 합니다.

2. 튀김옷 입히기
닭에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서로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빵가루 대신 콘푸레이크를 잘게 부수어 사용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3. 에어프라이어 예열
180℃로 5분간 예열한 후, 닭을 겹치지 않게 나란히 배치해 주세요.
분무기나 브러시로 겉면에 식용유를 살짝 뿌려주면 더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4. 굽기 (총 25~30분)

  • 180℃에서 15분 → 꺼내서 뒤집기
  • 다시 200℃로 10~15분 더 돌려 겉면을 노릇하게 마무리합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치킨 완성!

👪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는 치킨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기름 없이도 바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으니 열량과 포화지방이 확 줄고, 주방에 기름 냄새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아이 간식으로도 부담 없고,
저녁에 간단한 맥주 안주로 곁들이기에도 훌륭합니다.
특히 닭다리살처럼 부드러운 부위를 사용하면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어요.

게다가 남은 치킨은 냉장 보관 후 다음날 에어프라이어에 5분만 돌리면 바삭하게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 함께 만들면 좋은 사이드 추천

  • 감자튀김: 생감자 슬라이스 후 물기 제거 → 오일 살짝 뿌리고 200℃에서 15~20분
  • 구운 단호박: 얇게 썰어 소금 살짝, 180℃ 10분
  • 양배추 슬로우: 마요네즈, 요거트, 레몬즙 약간 섞으면 깔끔한 샐러드 완성

치킨과 곁들일 가벼운 사이드도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끝납니다.


💡 마무리하며

튀긴 음식이 다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가족의 건강과 부담을 조금 줄이기 위해
조리 방법을 바꿔보는 작은 시도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더 가볍고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오늘 저녁, 기름기 없이도 맛있는 집 치킨 한 번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