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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반도체는 주춤했지만, 시장 전체 분위기는 달라졌다”

11월 마지막 주 초입,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불안과 기대가 섞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전일(11/24)의 강한 반등 기조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막상 장을 뜯어보면 종목별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던 날입니다.

이날 시장은 전반적으로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며 지수가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었지만,
정작 AI·반도체·서버·클라우드 같은 고밸류 테마는 계속해서 “소화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최근 시장은

출처 - napkin.ai

  • 11/19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
  • 11/20 급락
  • 11/21 저가매수 반등
  • 11/24 재상승
    이런 식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치는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11/25 장 역시 그런 “진통기 단계”의 연장선이라는 점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 1) 장 전체 분위기 — 금리 인하 기대는 살아났지만, 프리미엄은 출렁이는 중

파생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 금리 인하에 들어갈 확률이 70%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덕분에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는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AI 투자 수익 회수 지연 우려고밸류 부담입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너무 좋다 보니, 되려 기대가 과열되어
“숫자는 최고지만, 주가는 불안한” 독특한 상황이 반복되는 중입니다.

즉, 이번 장은 실적이 좋아도 무조건 오르지 않고,
반대로 실망이 나오면 과도하게 흔들리는 시장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 2) 급락폭 컸던 종목·테마 — 이유와 전망

■ (1) 고밸류 AI 체인

엔비디아(NVDA), 팔런티어(PLTR), AMD, 오라클(ORCL), SMCI 등
한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AI ‘대장주·주변주’ 전반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 전일 상승 → 차익실현
  • 엔비디아 실적 소화 국면 → sell-the-news 잔재
  • 밸류에이션 부담
  • 수출·공급·마진 가이던스를 둘러싼 해석 차이

📌 전망
→ 다음 실적 시즌까지는 **“가이던스의 질(마진·공급·납기·백로그)”**이 가장 중요한 방향성 지표입니다.
→ 이 부분에서 호재가 확인되면 선별적으로 리바운드, 그렇지 않으면 당분간 박스권에서 소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 (2) 크립토 연동주

비트코인·이더리움 변동성이 커지며 코인베이스(COIN) 등을 중심으로 약세가 반복됐습니다.
AI 고베타 종목과 마찬가지로, 시장이 흔들릴 때 베타가 크게 작용해 낙폭이 확대되는 패턴입니다.

📌 전망
→ 반등의 핵심은 단 하나: 가격 + 거래대금 회복
→ 이 두 가지가 회전하지 않으면, 기술적 반등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 (3) 일부 소비주(리테일)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 강도 증가 → 마진 약화 우려가 시장에 다시 부각됐습니다.

📌 전망
→ 재고 회전율, 매장 방문자 수(트래픽)가 실제로 개선되는지에 따라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3) 주도주 집중 진단 – “어디까지 소화되고, 어디서 다시 달릴까?”

🔹 엔비디아(NVDA)

11/19 실적은 완벽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선반영된 기대를 정리하며 주가가 제자리걸음 중입니다.

  • 4Q 가이던스 650억 달러
  • 데이터센터 매출 512억 달러
  • AI 서버·H200·Blackwell 수요 견조

📌 체크포인트

  • 공급 안정성
  • 마진 가이던스
  • ASIC(AVGO) 경쟁 구도

이 세 가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엔비디아는 충분히 재평가될 여지가 있습니다.


🔹 팔런티어(PLTR)

AIP 상용 계약이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는지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특성상 고멀티플이라 뉴스 하나만으로도 잘 흔들립니다.

📌 토픽

  • 고평가 부담
  • 계약 공시가 곧바로 주가에 반영되는 구조
  • AI 심리 회복 → 스필오버 기대

출처 - 인베스팅닷컴


🔹 AMD(AMD)

엔비디아의 고점 소화 구간에서 상대적인 리레이팅 후보입니다.
단, 점유율이 실적으로 증명되는지가 관건입니다.


🔹 슈퍼마이크로(SMCI)

백로그 소화·랙스케일·냉각 일체형 서버가 핵심.
수요는 충분하지만 공급·설계 이슈가 다시 발생하면 변동성은 커집니다.


🔹 브로드컴(AVGO)

커스텀 ASIC(구글·메타·오픈AI향) 장기 파이프라인이 매우 긍정적입니다.
GPU-ASIC 병행 구조가 만들어내는 성장 모멘텀은 단기 노이즈에도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 4) 상승·하락 포인트 (핵심 요약)

🔼 상승

  • 대형 테크 중 가이던스의 질이 높은 기업
  • 헬스케어(특히 일라이릴리)
  • 유틸리티·전력·원전 관련주

🔽 하락

  • AI 대장·서버·반도체 등 고밸류 테마
  • 크립토 연동주
  • 마진 약화 우려 남아 있는 소비주

📊 5) 투자 전략 — “지금은 선별, 그리고 분산”

■ 단기(1~4주)

  • 엔비디아·AI 체인은 공급·마진·납기 문구를 체크하며 비중 조절
  • 변동성 큰 종목은 포지션 사이징 필수
  • 실적 서프라이즈 종목 중심으로 스윙 전략이 유효

■ 중기(3~12개월)

  • AI CapEx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
  • GPU ↔ ASIC 분산은 생태계를 더 크게 만드는 과정
  • NVDA·AVGO·AMD·SMCI + PLTR 바스켓 방식이 리스크 대비 수익 효율적
  • 헬스케어(LLY·VRTX)는 테크 변동성 회피 자금의 수혜 가능

출처 - 인베스팅닷컴


✏️ 마무리

11월 증시는 **“좋은 숫자에도 흔들리는 장”**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엔비디아 실적은 다시 한 번 AI 시대의 폭발적 성장성을 증명했지만,
주가는 그만큼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 숫자는 강함
✔ 프리미엄은 출렁임
✔ 선별과 분산이 정답

이번 주나 다음 주 초까지는 이런 조정·소화 흐름이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AI·반도체·테크 위주로 투자 중이라면,
지금은 리스크 관리와 분산 전략을 한 번 더 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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