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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바나나 팬케이크

오트밀과 바나나만으로 만드는 건강한 팬케이크! 밀가루 없이도 부드럽고 달콤한 아침 식사. 아이와 함께 만드는 방학 집콕 요리로 추천합니다.


🥞 방학 중 아침 식사, 건강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없을까?

방학이 되면 아이는 늦잠 자고,
아침 겸 점심으로 뭘 먹일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배달 음식이나 시리얼, 토스트 같은 건 며칠 지나면 금세 질려버리죠.

그럴 때 저는 부드럽고 달콤한 팬케이크를 꺼내듭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좀 달라요.

밀가루도, 설탕도 없이 만드는 오트밀 바나나 팬케이크!
아이와 함께 만들어도 어렵지 않고,
한 입 먹으면 “이게 오트밀이야?” 할 정도로 맛도 좋아요.


🍌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 바나나 1개 (익은 게 좋아요)
  • 달걀 1개
  • 오트밀 1/2컵
  • 우유 2~3큰술
  •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선택)
  • 계피 가루 약간 (선택)
  • 코코넛오일 또는 식용유 약간 (팬에 사용)

※ 토핑: 요거트, 견과류, 블루베리, 꿀, 땅콩버터 등 집에 있는 걸로 다양하게 응용 가능


👩‍🍳 만드는 방법

1단계. 바나나 으깨기
바나나를 포크로 곱게 으깨줍니다.
아이가 직접 하면 좋아요. 약간 으깨진 과육이 남아 있어도 OK!

2단계. 재료 섞기
바나나에 달걀, 오트밀, 우유를 넣고 잘 섞습니다.
질감은 부침개 반죽보다 약간 되직하게 맞추세요.
베이킹파우더나 계피 가루를 넣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3단계. 팬에 굽기
중약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작은 국자나 스푼으로 반죽을 얹습니다.
한 면당 2분씩 굽고, 기포가 올라오면 뒤집어 주세요.

4단계. 플레이팅 & 토핑
접시에 예쁘게 팬케이크를 쌓고,
요거트나 과일, 땅콩버터 등을 곁들이면 완성!


🍽 아이와 함께 만든 팬케이크는 특별해요

사실 팬케이크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재료를 섞고 굽고 뒤집는 과정 자체가 아이에게는 놀이입니다.

처음엔 반죽이 흐르거나 모양이 망가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귀엽다~” “하트 모양 같다!”라며
아이의 결과물을 칭찬해주면, 그건 그냥 ‘아침 식사’가 아니라
아이의 작은 성취감이 됩니다.

 

 


🌱 이 요리를 추천하는 이유

  • 밀가루 없이 만드는 건강한 팬케이크
  • 설탕 없이도 바나나로 자연스러운 단맛 구현
  • 오트밀로 식이섬유까지 챙길 수 있음
  • 아이와 함께 만드는 과정 자체가 힐링
  • 아침, 간식, 도시락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

특히 입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팬케이크인데 건강해?”라는 의심 없이 맛있게 먹는 메뉴입니다.


💡 팁 하나 더!

  • 반죽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침에 바로 구워 먹기 좋아요.
  • 블렌더가 있다면 바나나 + 오트밀 + 계란을 갈아서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남은 팬케이크는 냉장 보관 후 다음 날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도 OK!

🏡 마무리하며

아이와 함께 만든 팬케이크는
그냥 ‘끼니를 때우는 음식’이 아니라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해요.

특히 건강한 재료로 만든 팬케이크를
“맛있다!”며 스스로 먹는 아이를 보면,
요리하는 보람이 두 배가 됩니다.

오늘 아침,
아이와 함께 반죽을 섞고 뒤집으면서
우리만의 아침 시간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