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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고 고소한 두유로 만드는 집콕 여름빙수! 시원하고 부담 없는 맛으로 아이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여름방학 간식.


🧊 얼음, 시럽, 단맛 대신 ‘고소함’을 담다

빙수 하면 떠오르는 건
우유 얼음, 팥, 연유, 그리고 그 위에 산더미 같은 과일이죠.
하지만 시중 빙수는
너무 달거나 가격이 비싸고,
집에서 만들기엔 왠지 복잡해 보입니다.

그럴 때 준비하면 좋은 간식!
바로 두유빙수예요.
준비는 간단하고, 맛은 담백하고 고소해서
아이와 어른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비건, 무유당식 간식으로도 좋아요.


🥣 재료 (2인 기준)

  • 진한 두유 200ml (무가당 or 약간 가당된 제품)
  • 얼음 (각얼음 or 빙수 얼음)
  • 토핑용 견과류, 오곡 시리얼, 삶은 팥, 꿀, 바나나, 블루베리 등
  • 믹서기 또는 얼음갈이기
  • 예쁜 그릇 or 투명 컵

👨‍🍳 만드는 방법

1. 얼음 갈기

믹서기에 얼음을 넣고 굵게 갈아줍니다.
너무 곱게 갈면 물처럼 녹기 쉬우니
눈꽃보다는 살짝 거친 빙질이 좋아요.

※ 얼음이 잘 안 갈리는 경우 → 물 1~2큰술 넣기!

2. 두유 붓기

갈아놓은 얼음 위에 차갑게 식힌 두유를 살살 부어줍니다.
이때 과하게 붓지 말고, 얼음 사이로 스며들 정도만!
너무 많이 넣으면 죽처럼 될 수 있어요.

3. 토핑 올리기

기호에 따라 아이가 좋아하는 토핑을 고르게 해보세요.

  • 바삭한 오곡 시리얼
  • 잘게 부순 견과류
  • 삶은 팥이나 콩
  • 얇게 썬 바나나 or 냉동 베리
  • 꿀 한 스푼

아이와 “빙수 꾸미기 놀이”처럼 구성해보면 더 즐거운 간식 시간이 됩니다.

 

두유빙수


😋 이 간식의 매력 포인트

  • 불 사용 없이 시원하고 간단한 조리법
  • 아이가 직접 토핑을 고르고 꾸미며 창의력 발휘
  • 두유의 고소한 맛 덕분에 달지 않아 건강한 디저트
  • 알레르기나 식단 조절이 필요한 아이에게도 적합

💡 팁

  • 두유 대신 곡물두유, 검은콩두유, 아몬드브리즈도 활용 가능
  • 토핑은 당일 있는 재료로 자유롭게!
  • 단맛이 부족하면 꿀, 조청, 메이플시럽을 살짝 추가
  • 냉동실에 두유를 1시간 정도 차갑게 보관 후 사용하면 더 시원해요

🏡 마무리하며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내
두유를 따라 붓고,
아이와 함께 토핑을 골라 올리는 이 과정은
놀이면서도 식습관 교육의 한 장면이 됩니다.

“달지 않아도 맛있다”는 걸
직접 경험하게 되는 순간,
아이는 또 다른 미각의 세상을 만나게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