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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콩국수 국물에 고소한 두유와 우유 거품을 더해 카페 라떼처럼 즐기는 이색 여름 요리! 아이와 함께 만드는 건강한 방학 메뉴.


🌞 “시원함은 기본, 고소함은 덤”

여름방학 동안 아이 점심 메뉴 고민이 끝이 없습니다.
뜨거운 국물은 더워서 손이 안 가고,
차가운 음식은 시원하지만 영양이 부족할 때가 많죠.

그럴 때 콩국수 라떼를 만들어 보세요.
전통적인 콩국수 국물에 우유 거품처럼 부드러운 폼을 얹어,
비주얼은 카페 메뉴 같지만 영양은 훌륭한 한 끼가 됩니다.


🧾 재료 (2인 기준)

  • 소면 180g
  • 진한 두유 300ml (무가당 추천)
  • 삶은 콩 150g (껍질 제거)
  • 찬물 150ml
  • 소금 약간
  • 우유 50ml (거품용, 선택)
  • 오이채, 방울토마토, 삶은 달걀 반 개씩 (토핑)
  • 통깨 약간

👨‍🍳 만드는 방법

1. 콩국물 만들기

껍질 벗긴 삶은 콩, 두유, 찬물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면 한 번 체에 거르세요.
소금으로 간을 아주 살짝만 합니다.

2. 면 삶기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포장지 표기 시간보다 1분 짧게 삶습니다.
찬물에 비벼 헹궈 전분기를 빼고 물기를 잘 뺍니다.

3. 우유 거품 만들기 (선택)

작은 우유포트나 전자레인지로 우유를 살짝 데운 뒤
거품기를 사용해 거품을 만들어 둡니다.
이 과정은 아이와 함께하면 재미있습니다.

4. 담기

그릇에 소면을 담고, 시원한 콩국물을 부은 뒤
가운데에 우유 거품을 살짝 올립니다.
오이채, 토마토, 삶은 달걀, 통깨로 장식합니다.

 

콩국수라떼


😋 아이와 함께 만들기 포인트

  • 콩 삶기 대신 시판 두유+견과류를 갈아도 간단
  • 우유 거품 만들기를 아이에게 맡겨 “라떼 놀이”처럼 진행
  • 토핑을 얼굴 모양, 동물 모양으로 올리면 먹는 재미 2배

💡 더 맛있게 즐기기

  • 고소함을 극대화하려면 볶은 참깨를 곱게 갈아 콩국물에 추가
  • 단백질을 보강하려면 삶은 닭가슴살 채를 올려도 좋음
  • 비건으로 만들려면 우유 거품 대신 두유 거품 사용
  • 얼음을 넣으면 한층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음

🏡 마무리하며

콩국수 라떼는 보기에는 유쾌하고, 맛은 고소하며,
무엇보다 영양이 가득한 여름 한 끼입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와 성취감을,
먹는 순간에는 시원함과 건강을 모두 느낄 수 있죠.

이번 여름방학, 부엌에서 아이와 함께
작은 “콩국수 라떼 카페”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