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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원리금균등 vs 원금균등 vs 만기일시 — 엑셀로 총이자 비교하는 법 (허브)

by RichFebru 202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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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을 연 4%, 30년으로 빌릴 때 총이자는 상환 방식에 따라 약 2억 1,500만 원(원리금균등)과 약 1억 8,000만 원(원금균등) 으로 갈립니다. 3,500만 원 차이입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금리가 아니라 내 현금흐름이 결정합니다. 엑셀 함수 하나로 직접 계산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답하는 질문

  • 세 가지 상환 방식은 뭐가 다른가?
  • 총이자는 얼마나 차이 나나?
  • 엑셀에서 어떤 함수를 쓰나?
  • 나는 어느 쪽을 골라야 하나?
  • 중간에 갚을 계획이면 달라지나?

은행 창구에서 설명을 들어도 와닿지 않는 이유

"원리금균등은 매달 같은 금액, 원금균등은 점점 줄어듭니다."

맞는 설명이지만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빠져 있습니다. 정작 알아야 할 건 "그래서 30년 동안 이자를 얼마나 더 내는가"인데, 그 숫자는 보통 알려주지 않습니다.

직접 계산하면 5분이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숫자를 보면 선택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세 가지 방식의 구조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내는 총액이 동일합니다. 초반에는 그 안에서 이자 비중이 크고,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 장점: 매달 금액이 같아 가계 계획이 쉽습니다
  • 단점: 원금이 천천히 줄어 총이자가 가장 큽니다
  •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 기본값입니다

원금균등상환

매달 갚는 원금이 동일하고, 남은 잔액에 대한 이자가 붙습니다. 따라서 총 납입액은 첫 달이 가장 크고 계속 줄어듭니다.

  • 장점: 원금이 빨리 줄어 총이자가 가장 적습니다
  • 단점: 초반 부담이 큽니다. 대출 한도 심사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만기일시상환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습니다.

  • 장점: 매달 부담이 가장 적습니다
  • 단점: 원금이 전혀 줄지 않아 총이자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 전세자금대출, 단기 사업자금에 주로 쓰입니다

2. 엑셀로 바로 계산하기

원리금균등 — PMT 함수

=PMT(연이율/12, 상환개월수, -대출원금)

3억 원, 연 4%, 30년이면

=PMT(4%/12, 360, -300000000)

결과: 약 1,432,000원 (월 상환액)

총 납입액은 1,432,000 × 360 ≈ 5억 1,550만 원
총이자는 5억 1,550만 − 3억 = 약 2억 1,550만 원

원금균등 — 직접 계산

매월 원금 = 대출원금 ÷ 상환개월수
          = 300,000,000 ÷ 360 = 833,333원

1회차 이자 = 300,000,000 × 4% ÷ 12 = 1,000,000원
1회차 총액 = 1,833,333원

360회차 이자 = 833,333 × 4% ÷ 12 ≈ 2,778원
360회차 총액 ≈ 836,111원

총이자는 등차수열 합으로 한 번에 구할 수 있습니다.

=대출원금 × (연이율/12) × (상환개월수+1) / 2
=300000000 * (4%/12) * (360+1) / 2

결과: 약 1억 8,050만 원

만기일시 — 가장 단순합니다

총이자 = 대출원금 × 연이율 × 연수
       = 300,000,000 × 4% × 30 = 3억 6,000만 원

3. 한눈에 보는 비교 (3억 / 연 4% / 30년)

구분 첫 달 상환액 마지막 달 총이자 원리금균등 대비
원리금균등 1,432,000원 1,432,000원 약 2억 1,550만 원 기준
원금균등 1,833,333원 836,111원 약 1억 8,050만 원 −3,500만 원
만기일시 1,000,000원 1,000,000원 + 3억 3억 6,000만 원 +1억 4,450만 원

원금균등을 고르면 3,500만 원을 아낍니다. 대신 첫 달에 40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그래서 질문은 이렇게 바뀝니다. "매달 40만 원을 더 감당할 수 있는가?"


4. 그래서 뭘 골라야 하나

판단 기준은 금리가 아니라 본인 상황입니다.

상황 권장
소득이 안정적이고 초반 여유 있음 원금균등
당장 현금흐름이 빠듯함 원리금균등
소득이 앞으로 늘어날 예정 (사회초년생) 원리금균등
소득이 앞으로 줄어들 예정 (은퇴 임박) 원금균등 — 초반에 많이 갚아두기
대출 한도를 최대로 받아야 함 원리금균등 (DSR 계산에서 유리)
3~5년 내 상환 또는 매도 계획 차이가 작습니다. 뒤 섹션 참고

5. 중요한 예외 — 중간에 갚을 거라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위 비교는 30년을 꽉 채웠을 때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30년을 다 채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5년 뒤에 갚는다고 가정하면 총이자 차이는 3,500만 원이 아니라 수백만 원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원금균등의 이점은 대출 후반부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5년 내 매도·상환 계획이 있다면 원리금균등으로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쪽이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5년 치 실제 차이를 계산해 보는 법은 [대출 상환 스케줄표 엑셀로 만들기] 에서 다룹니다.

여기에 중도상환수수료까지 얹어야 정확한 판단이 나옵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계산법 2026]


6. 직접 쓰는 엑셀 비교 서식

A열에 입력값, B열에 결과를 두는 구조입니다.

셀 항목 수식
B1 대출원금 300000000 (직접 입력)
B2 연이율 4% (직접 입력)
B3 상환년수 30 (직접 입력)
B4 상환개월수 =B3*12
B5 원리금균등 월상환액 =PMT(B2/12, B4, -B1)
B6 원리금균등 총이자 =B5*B4-B1
B7 원금균등 총이자 =B1*(B2/12)*(B4+1)/2
B8 만기일시 총이자 =B1*B2*B3
B9 원금균등 절감액 =B6-B7

B1, B2, B3만 바꾸면 전부 다시 계산됩니다. 은행에서 제시한 조건을 그대로 넣어 보세요.


마무리

상환 방식 선택은 총이자와 월 현금흐름의 교환입니다. 둘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숫자를 직접 보고 나면 결정이 쉬워집니다. 위 서식에 본인 조건을 넣는 데 3분이면 충분합니다.

  • 월별 원금·이자 내역이 궁금하다면 → [대출 상환 스케줄표 엑셀로 만들기]
  • 갈아타기를 검토 중이라면 → [중도상환수수료 계산법 2026]
  • 거치기간이 걸려 있다면 → [거치기간 대출 — 거치 끝나면 얼마나 뛰나]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 총이자 비교 막대그래프

 

대출상환방식-비교-계산기.xlsx
0.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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